지역 스타트업간 협업 ‘스타트업 시너지 서밋’ 열린다
지역 스타트업간 협업 ‘스타트업 시너지 서밋’ 열린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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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기술자숲-콜즈다이나믹스 등 공동운영

동남권 지역 최초로 스타트업 간의 전략적 협업을 모토로 하는 ‘스타트업 시너지 서밋(Start-up Synergy Summit)’이 오는 26일 열린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기술자숲·콜즈다이나믹스 등 공동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동남권 지역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 협업과 상호 일감 매칭, 그리고 채용 발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사업화 구체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책을 스타트업, 창업 유관기관, 투자자, 프리랜서, 에이전시 등과의 매칭을 통해 생태계 내에서 자생적으로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의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및 기업이 연합해 전방위적인 협업을 골자로 하는데, 중소기업벤처부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직 전문 구인구직 서비스 기술자숲, 전문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 그리고 경남의 스타트업 연합인 정보산업협회와 경남청년사업가교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지역에도 좋은 스타트업과 제작사들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킹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 시너지 서밋을 계기로 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자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지만 네트워크가 없어 일을 맡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스타트업과 외주제작사,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간극을 좁히고,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는 “콜즈다이나믹스가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자숲과 함께 이번 스타트업 시너지 서밋을 통해 투자사외 스타트업 간에도 의미 있는 협업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싶고, 이런 사례가 많이 생기면 생태계는 더 건강하게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스타트업 시너지 서밋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며, 행사 관련 상세문의는 기술자숲㈜(055-259-5312)으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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