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휴학생 대상 2017년도 발생 이자 지원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의 학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한 2017년도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과 일반상환학자금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이상)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신청기간은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며 신청방법은 기간내에 도 홈페이지(www.gyengnam.go.kr)를 참고해 이자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에 한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소득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2억4천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에서 직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2017년도 발생 이자를 상환하고 그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도는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하도록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대학생 3만4877명에게 27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대학생에게 재학기간 중 학업에 전념할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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