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신선마을 선촌서당(충북 진천군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예절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아동들은 청학동 선비교실에서 기본예절교육 및 사자소학(四字小學) 공부를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마음에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비체조, 동물먹이주기, 염색체험 및 매듭공예 등 색다른 전통체험도 하였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보다도 인간다운 성품을 기르는 인성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예절과 효도를 배우는 전인(全人)교육을 통해 바른 성품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합천군 드림스타트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가을을 맞이하여 역사교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가족관람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