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통장단 과수농가 일손돕기
진주 상봉동 통장단 과수농가 일손돕기
  • 옥순영 지역기자
  • 승인 2017.09.20 18:3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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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과배 선별 작업 후 경로당·사회복지시설 기부
 

진주시 상봉동통장협의회(회장 유신제)는 지난 16일 토요일 쉬지도 않고 대룡골 과수원에 조수들이 쪼아 낙과된 배를 통장단에서 전량 수거후 선별작업을 거쳐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간식거리로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수확기 과수농과들의 일손이 부족하여 낙과된 배를 수거할 인력이 없어 땅 바닥에 그대로 방치되었던 것을 통장협의회 봉사자들이 전량 수거하여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었다.

까치 등의 샹육이 좋은 것만 쪼아 떨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생물이라 신선도가 좋아 깨끗한것만 선별하여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간식거리로 제공하였다.

상봉동 경로당 정창화 분회장은 통장단들의 따듯한 봉사의 댓가로 제공된 배맛이 달콤하여 어르신들의 미각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갈증도 해소해 주었다고 하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통장단들의 마음씨가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신제 통장협의회장은 “봉사자들에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주어 감사인사를 전하며 통장단들의 구슬땀어린 훈훈한 마음이 우리 상봉동을 더욱더 단합되고 정감이 넘치는 상봉동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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