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 ‘행복도시 부자의령’을 표방하는 재난상황실에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는 제14회 추석맞이 의령 민속소싸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의회에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윤주각 부군수를 비롯해 의령경찰서와 의령소방서, 한전의령지사, KT함안지점 등 위원과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심의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주관 부서로부터 축제개요와 재해 대처계획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안을 제출 받고 교통·화재·질서유지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예방대책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등 사전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축제전반의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대책, 조직구성과 운영, 관객동선과 무대주변 안전지역 조치사항 등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행사장,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와 더불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숙지, 안전관리요원 행사장 배치 계획, 안전관리요원 안전교육 실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행사장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여 원안 가결했다.

윤주각 위원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의령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관객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를 만들어가 가자”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