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명 방송인 팸투어 ‘창원방문의 해’ 홍보
일본유명 방송인 팸투어 ‘창원방문의 해’ 홍보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20 18:3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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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 TV 12월 60분 4회 방송 예정…마산어시장 등 소개
▲ 창원시는 일본 LaLa TV 방송인 8명을 초청해 18~19일 1박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창원시는 일본의 유명 방송매체인 LaLa TV 방송인 8명을 초청해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LaLaTV는 한국 드라마만을 일본 전역에 방영하는 채널이며, 시청가능 세대만 300~600만 가구에 달해 일본사회에 한국 알리기에 최적화된 채널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가 공동 주관으로 창원시와 산청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콘셉트는 일본 여배우가 서울 외 남부지방을 투어하며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글로컬 투어(Glocal Tour)’로, 배우이자 에세이스트ㆍ한국 여행북 저자이기도 한 쿠로다 후쿠미씨가 진행하게 된다. 글로컬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한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 이들을 오후 스토리 풍성한 마산 지역 창동예술촌과 상상길로 안내하고 이어 가포 인근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마창대교와 마산항 촬영을 지원했으며, 저녁식사로 마산의 맛 장어구이집으로 안내해 음식관광을 유도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한국을 오고 싶어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기호에 맞춘 음식관광 상품 소개를 위해 마산 어시장으로 안내, 싱싱한 횟감 풍부한 창원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팸투어단이 산청촬영까지 마쳐 제작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LaLaTV 드라마와 드라마 사이 편성된 골든타임(8~10시 2회 30분)여행방송시간에 방영된다. 재방송도 1회 예정이어서 총 4회 60분간 수백만 일본인에게 창원의 매력을 어필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인 황규종 관광과장은 “국제정세와 맞물려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했고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유로 일본관광객도 줄어들고 있어 한국관광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팸투어로 제작한 일본인의 니즈에 맞춘 프로그램이 대박 홍보로 이어져 일본 관광객이 대거 창원을 찾는 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2018창원 방문의 해’를 알리며 관광마케팅 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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