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 사랑의 가족캠프 개최
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 사랑의 가족캠프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9.20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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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조손가족 등 50여명 캠프 참여
▲ 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는 지난 16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이순신 순국공원을 방문하는 등 ‘2017년 한부모가정 사랑의 가족캠프’를 열었다.

남해한부모가정후원회(회장 조경호)는 지난 16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2017년 한부모가정 사랑의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부모·조손가족과 한부모가정후원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참여자들은 이순신 순국공원을 방문해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각 시설을 둘러보고 이순신영상관에서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3D영상으로 관람했다.

이어 취타대 공연을 관람하며 점심식사를 한 뒤 보물섬시네마를 이동해 즐겁게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이날 캠프를 모두 마무리 했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이 알차 좋았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이 기획돼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조경호 회장은 “현재 12만원씩 지원하는 한부모가정 아동 양육비가 내년에는 금액과 대상연령 모두 확대된다고 한다”며 “후원회에서도 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는 해마다 지역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한부모 가정을 위한 한부모 사랑의 캠프를 진행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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