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남해군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9.20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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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건강증진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 진행
▲ 남해군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ㄷ 사진은 도인체조 모습

남해군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2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이 지난달 보건보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한의약건강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자료 등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남해읍 소재 연꽃어린이집 6세반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인체조와 한의약컬러링북, 풍부혈 보호 스카프 매기, 한약재 체험, 한방 의료기관 탐방 등이다.

또 각 가정으로 주 1회 소아복통과 소아감기 관리법 등의 내용이 담긴 ‘한의약으로 키우는 영유아 건강소식지’가 배부된다.

월 1회 한의사가 직접 보호자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교육과 상담도 진행한다.

지역 보건사업과 연계,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아동발달에 대한 전문의 상담이 이뤄진다.

교육 후에는 이전과 비교해 영유아의 건강상태, 오장허약아(五臟虛弱兒), 아동 건강관리지식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생활화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사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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