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20일 오후 2시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중 한 곳인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시천면 소재)에서 화재예방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소방차 5대와 소방공무원, 관계자 인원 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화재통보, 인명 대피,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화 등 초기대응훈련과 소방서 출동대의 현장 도착 후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간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 강평에서는 ▲자위소방대 대응능력 평가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진압활동 및 소화설비 관리 요령 ▲미비점 보완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