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추석 연휴기간 중 귀중품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관하세요
기고-추석 연휴기간 중 귀중품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관하세요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9.24 18:3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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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순경
 

장호영/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순경-추석 연휴기간 중 귀중품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관하세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떠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연휴가 9일간 지속되는 만큼 고향이나 해외여행을 떠나 장기간 집을 비우며 집안 단속에 걱정과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최근 2년간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빈집털이는 평소보다 20%증가한, 1,300여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하며 고향을 떠나는 지역 주민들의 가장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집 열쇠는 소화전 등에 숨기지 말고 항상 휴대하여 다니고, TV등 예약 기능을 이용하여 저녁 시간에 켜고 꺼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방법이 있다.

그러나 가장 안심되는 방법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귀중품을 보관하는 방법이다.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는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귀중품 파출소 보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는 24시간 경찰이 상주하며 운영되는 특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맡기거나 찾을 수 있고, 파출소 무기고에 귀중품을 보관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제도이다.

경찰에서 운영하는 이러한 제도를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빈집털이 등 범죄피해에 다한 부담을 내려놓으시고 안전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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