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우수강소농 정밀경영컨설팅 수료식 개최
밀양 우수강소농 정밀경영컨설팅 수료식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24 18:3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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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회 개최…합리적 경영·농가 소득증대 기대
▲ 밀양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우수강소농을 대상으로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를 실시하고, 농가 2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밀양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우수강소농을 대상으로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를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농가 2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매년 1월께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농가의 현재 경영 상황을 진단, 기본교육(5시간)과 심화교육(14시간), 후속교육(35시간)을 실시하고, 교육종료 후 자율모임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강소농교육 전 과정(54시간)을 이수한 농가 중 우수 1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정밀경영컨설팅 성과에 대한 토론 및 크로스 코칭으로 진행됐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경영비 등 원가계산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입과 지출을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향후 합리적인 경영으로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들은 “경영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원가계산을 통해 실행계획을 세우는 등 관행적인 농업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합리적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 농업도 경영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농업경영체로서 경영인의 마음으로 농사를 짓겠다”는 다짐을 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업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 경영비의 부담을 줄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끊임없이 역량개발을 하고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적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서의 강소농이 서로 상부상조해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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