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동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진주 가호동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17.09.24 18:35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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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한국국제대 사회봉사단 협력
 

진주시 가호동(동장 김천수)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좋은세상협의회와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가구의 세대주 오 모(43)씨는 건설현장 일용근로자이며 처 정 모(35)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고 자녀 4명은 곰팡이와 쓰레기가 가득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왔다. 이불과 옷가지에서는 악취와 곰팡이가 발견되었으며 자녀들의 학습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가호동과 진주시청에서는 이 가구를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진주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정신의료기관과 더불어 처의 우울증 치료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좋은세상가호동협의회원, 한국국제대 사회봉사단 두드림 회원들과 건축봉사팀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청소, 방역, 곰팡이 제거 후 도배작업을 하고 자녀들의 공부방을 만들 계획이다.

구삼식 좋은세상가호동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느끼게 되었고 참된 봉사로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복지사각지대 없는 가호동을 위해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상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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