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인내심은 삶을 성찰 해 보는 것
홍민표의 세상스케치-인내심은 삶을 성찰 해 보는 것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9.24 18:35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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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인내심은 삶을 성찰 해 보는 것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이 이렇게 급변하지만 먼 미래애기만을 할 수만은 없다. 지금 지식을 좀 소유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공유와 나눔의 개념으로 살아가야 한다.

학교현장에는 교사라면 날마다 대체 우리는 어떤 학습을 바라며 어떤 목표를 향하여 학습할까를 염려하며 살아간다. 똑 같은 아이들의 모습에다 똑 같은 시간이 반복되기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습지도에서도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확신을 가지면서도 실천하기까지는 의외의 시간을 허비 할 때면 때로는 실망을 하기도 한다.
 

▲ 함양 운곡리의 은행나무 전경


그래서 나는 일정 시간이 되면 습관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주변을 배회하는데 기분 전환을 곧 잘 한다. 가르치는 인내심도 때로는 극에 이르러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성을 내기 쉬운 일이 있다. 근무시간 중에 쉬고 있는 신경이나 근육을 활동시키는 것이라면 아무거나 좋기에 즐겨하는 하체 근력 운동과 평행봉 운동인데 기분 전환으로서는 안성맞춤이다.

이런 잇점이 반복적으로 몸에 배이기에 새로운 에너지, 일에 대한 새로운 열의, 다시 닥쳐 올 일에 대응 할 인내심을 즐겁게 부활시켜 보는 것이다.

비지얼씽킹 수업은 눈으로 보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기에 좋은 습관의 문제임은 틀림없다. 그래서 끈기를 발휘하고 인내심을 새롭게 하는 협력적 공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기에 미술 수업에서는 전략적으로도 많이 활용한다.

학습에서는 무엇을 많이 아는 것 보다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것을 그림으로 단순화시켜 핵심적으로 보고 생각하게 한다.

여기에서는 융합교육이 매우 결정적으로 작용하는데 자연히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창의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관점에서 거꾸로 보고 요구하며 생각하기도 하며, 매우 효과적으로 상호 작용을 하는 수업이란 무엇일까를 반복적으로 고찰해 보면서 실천의 장에 적용 해 본다.

사실 확인이나 추리 상담이나 비판이나 새로운 삶을 성찰 해 보는 것, 사회문제와 연관시켜 보는 것, 다소 어렵더러도 사고력 확장을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유도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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