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7월 10일부터 시작한 ‘제4회 어린이 전통시장 그리기 공모전’이 마감됐다. 이 공모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소재 자유그림을 공모했다.

군은 이번 공모전 최종 참여 인원은 유치원생 92명, 초등 1학년 96명, 2학년 130명, 3학년 82명으로 총 4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21일 함양군미술협회 관계자의 심사 결과 대상 4명,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12명, 특선 35명, 입선 219명 등 총 243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오전 10시 지리산함양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대상부터 동상을 받는 어린이 24명이 참여한다.

수상 어린이들의 작품은 시장 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대상작품 4점은 시장통로 상단 아케이드 갤러리존에 실사 부착, 영구 전시된다.

박용백 상인회장은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시장, 흥이 나고 정겨운 시장 만들기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