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고 ‘수업나눔축제’서 함께 배우다
진양고 ‘수업나눔축제’서 함께 배우다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25 18:2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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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워크숍 형태 참가…교육정보 소통 공유

▲ 진주 진양고등학교는 지난 23일 창신대학교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열린 제2회 ‘수업나눔축제’에 교직원 워크숍 형태로 전 직원이 참가했다.
진주 진양고등학교(교장 강태석)는 제2회 ‘수업나눔축제’와 함께하는 교직원 워크숍을 기획하여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배움 중심 수업을 정착시키는 선두 학교로서 역할을 해내기 위해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2회 배움이 즐거운 수업나눔축제’는 전체 마당, 분과 마당, 생각 나눔, 수업 컨설팅, 동아리 나눔의 장으로 지난 23일 창신대학교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진양고등학교는 교직원 워크숍의 형태로 전교직원이 참여하여 교과별로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들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수업나눔이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처음 수업나눔축제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혼자서 하던 수업에 대한 많은 질문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개정교육과정과 더불어 변화하는 사회에 교사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이렇게 같이 고민하고 나누는 기회가 많다면 그렇게 두려울 것도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교사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양고 강태석 교장은 “학교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변화에 끌려가는 입장이 아닌 변화를 주도하는 전문가로서 교사의 입지를 세워주는, 배우고 나누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규모와 형태로 운영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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