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환절기를 맞아 26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어린이는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올해부터 생후 6~59개월 이하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군은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하고, 이어 순차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해 26일부터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료접종 대상자인 만 65세 미만 희망주민은 10월 12일부터 가까운 보건기관이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고, 유료 접종비는 8000원이다.

이규룡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독감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접종해야 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들은 꼭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