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남과학대전 성황리 폐막
2017 경남과학대전 성황리 폐막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25 18:2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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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개 체험부스 설치‥3만여명 체험행사
▲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7 경남과학대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7 경남과학대전을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4개 기관 350개 체험부스와 사이언스 매직쇼, 무대공연, 경남과학포럼, 특강, 사이언스 골든벨 등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3만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과학대전은 예년과 달리 드론, 로봇&IT, 자율주행차, 3D프린팅&코딩, VR&AR, 기초과학 체험관 등 6개 테마로 구성해, 전 세대가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학축제로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기초과학기술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과학적 상상력을 가지도록 했다.

아울러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어른들에게는 지역산업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뜻 깊은 전시, 체험의 장으로 구성했다.

지난 23일 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은 경남로봇고등학교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체험하고 “앞으로 인간과 로봇이 결합된 사물인터넷(IoT)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며 “상상속의 미래가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드론 경기는 정해진 트랙으로 드론을 더 빠르게 조종한 선수를 가리는 드론레이싱 대회가 개최됐는데 일반시민 100여명이 출전해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탄성으로 한순간에 드론의 세계로 사로잡았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올해 경남과학대전은 4차 산업혁명이 미래세대에게 다가올 미래를 체험하고 준비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고 특히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과학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인 부분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대전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경남과학대전에 대한 개인과 지역의 과학 발전에 영향을 준 귀중한 사례를 발굴해 행사의 필요성과 우수성, 개선할 점 등을 알리고 차기 과학대전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17년 경남과학대전 수기를 공모해 초·중·고 각 2명씩을 선발해 시상한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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