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충무중학교 등 4개교 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과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에게 공무원 직업 체험과정을 통해 진로에 대한 미래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는 공무원 직업체험을 위해 민원실고 주민생활복지과, 공원녹지과, 어업진흥과, 해양관광사업과 등을 견학하면서 각 부서의 주요 기능과 역할, 담당업무 소개, 공무원과 직접 면담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직업 세계의 이해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자유학기제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통영시청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시설 등을 활용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