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 노력
남해군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 노력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9.25 18: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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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어린이집·남해어린이집 등 2개 군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 남해군은 지난 21일 올해 제2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보물섬어린이집과 남해어린이집 등 군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위탁자를 심의, 선정했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올해 제2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보물섬어린이집과 남해어린이집 등 군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위탁자를 심의,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보육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보호자, 공익기관 대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인 김금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위원회는 내년 2월 28일자로 꼐약이 만료되는 군립어린이집 위탁체를 조기에 선정, 운영의 안정화를 기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심의회는 의안과 심의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제비뽑기에 의한 순서대로 신청자의 소견발표와 위원들의 질의시간을 거친 후 심사기준에 따라 위탁체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기준은 보건복지부의 2017년 보육사업 안내에 따라 위원들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 70점 이상인 고득점자를 선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어린이집 운영계획이 40점으로 가장 높고 원장의 전문성 35점, 운영체의 운영실적 10점, 공신력 10점, 재정능력 5점 등으로 구성됐다.

심의결과, 변경위탁 공개경쟁 대상이었던 보물섬어린이집은 현 보물섬어린이집 이미선 원장이 변경위탁자로 선정됐다.

또 남해어린이집은 지난 5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모든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현 남해어린이집 최봉선 원장이 재위탁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향후 위탁 체결 후 내년 3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 까지 5년간 군립어린이집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금조 부군수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운영체로 선정된 원장들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군립어린이집으로서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특히 영유아기 생활이 인생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아이들의 부모상이 길러지므로 부모교육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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