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의료급여수급권자 장기입원자 점검
거제지역 의료급여수급권자 장기입원자 점검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9.25 18: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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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권자 감소 불구 의료비 증가…실태조사

거제시는 하반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장기입원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거제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지난해 말 기준 57명 줄어들어 1.81% 감소했으나 의료 이용이 많은 1종 수급자의 비율은 0.87% 증가, 2017년 총진료비는 전년대비 14.07% 상승했으며 그 중 입원진료비는 15.64%(8억4000만원) 증가되었다.

수급권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급권자의 잘못된 인식과 숙식 목적의 입퇴원 반복 및 진단명과 일치하지 않는 상병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월 8개소 요양기관 200여명의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에 대한 집중 상담등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부산지역 관외 30개소 요양기관과 34명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상반기 집중점검결과 장기입원환자 51명을 퇴원 조치해 의료비 1억1000만원을 줄였으며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연계, 사회복귀 및 시설입소,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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