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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와 미래최진상/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업복지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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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1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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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상/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업복지대학원장-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와 미래

히말라야의 고원 지대에 위치한 부탄(Bhutan)에서의 농업과 농촌 개발이란 농가 수입증대와 빈곤퇴치를 위한 생사가 걸린 문제이다. 부탄 인구의 70%는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한정된 토지, 농사 기술교육 그리고 농산물에 대한 농업경영 기회의 부족이 그들을 가난하게 한 원인으로 귀결된다.

항상 부탄 왕조는 성장 계획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빈곤의 감소와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고 있고, 농림부 또한 이러한 목적들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주된 목적은 삼촐링 마을 농민들이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지속 가능한 녹차의 생산을 통해 농외 수입을 확대하며, 청년들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일거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삼촐링 마을은 부탄의 2대 왕조 때부터 녹차를 키워왔으며, 이 지역의 농부들은 지금까지도 Jarey라는 지엽적인 차(발효차)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차(茶)와 그 품질을 평가하고 비교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부탄의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시장에서 녹차를 판매하여 농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삼촐링 마을은 부탄 중앙의 팀푸로부터 남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가장 오래된 이주지역 중의 한 곳이다. 이곳에는 160 여 가구와 750 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이 마을은 Trongsa-Gelphu(부탄 제2 고속도로)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삼촐링 마을의 평균 기온은 7℃~27℃이며, 약 30~45°의 비탈진 위치로 토사의 유실방지를 위하여 산림을 확보하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전기가 공급되고 더 나은 농업과 생활품들의 마케팅을 위해 비포장 농촌 도로가 중앙 정부의 도움으로 마침내 포장도로로 탈바꿈하였다.

이 지역에는 탁아소, 공립 초등학교, 초급 중학교, 중급 중학교가 있으며, 공동체를 위한 잠재적인 관개 시설도 있다. 이 지역의 농업 시스템은 생존 수단이며 농사를 위한 땅은 흙의 오염과 산사태 때문에 소규모이다.
프로젝트의 기초 단계로서 녹차 생산과 마케팅을 위해 땅을 마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농부들은 녹차를 재배하며 그 규모를 확장할 수도 있고, 그들의 생계를 위해 현금을 더 많이 벌 수 있게 되었다.

녹차 보육의 프로젝트 지원의 첫 단추는 농부들의 교육, 확장 직원의 교육, 가공 기계, 녹차 아울렛 센터의 건설 등을 초점으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채소 생산과 공중위생 증진을 위한 화장실 설립 같은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도 도움을 주었다.

프로젝트의 기초 단계 결과를 간추려 정리하면 2009년 7월부터 3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첫째, 차 재배 농민 단체는 녹차의 생산 및 마케팅을 위해 35개의 가정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다섯 동의 온실이 묘목 생산을 위해 설치되었다. 현재는 3만개의 씨앗을 다음 계절에 심기 위해 묘목으로 준비하고 있다.

셋째, 녹차 아웃렛 센터(3층 건축물)가 한국과 정부의 지원으로 완공되어 2012년 6월 준공식을 마쳤다.

넷째, 녹차 제조와 포장 장비들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지원하였다. 마케팅 증진을 위해 다른 포장 재료와 디자인을 해보려 노력하고 있다.

다섯째, 한국에서는 열 번의 공식적인 방문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였다. 부탄에서도 한국으로 트레이닝과 컨설팅 미팅을 위해 3번의 방문이 있었다. 현재 녹차의 제조과정, 그룹 형성 및 양성소 설립 프로젝트 분야에서 9명의 농민 훈련단이 조직되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녹차 한 봉지를 판매할 때마다 녹차생산자단체에 일정 금액이 적립되고 있으며. 이는 공동체 재산으로 활용한다.

국제농업협력사업의 미래인 두 번째 단계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며, 이는 첫 번째 단계의 연장이며, 녹차 생산 활동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활동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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