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나선다
양산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나선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26 18:3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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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규모 수영장 건립 등 시설인프라 구축

“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


▲ 나동연 양산시장이 26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작년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올해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양산시민의 저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경남도와 함께 유치경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 시도와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치열한 유치경쟁이 예상되지만 34만 양산시민의 힘을 결집한다면 가능하다는 것이 체육인의 공통된 입장이다.

전국체육대회는 규모면에 있어 타 대회와 비교가 되지않는 매머드급으로 종목수가 46개, 참가규모는 3만여명으로 고등부, 대학부의 학부모까지 포함하면 방문객은 10만명에 이를 것이고 대회개최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전국대회 규모에 맞는 시설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할 것으로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수영경기가 가능한 50m규모의 수영장 건립을 계획 중에 있고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타 지자체보다 한 단계 높은 경기장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경남도민체육대회와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선수와 관람객이 우리 양산을 찾아 숙박 및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리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국체육대회가 우리 양산에서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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