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좋은세상 결연협약기관 연계 봉사
진주 상봉동 좋은세상 결연협약기관 연계 봉사
  • 옥순영 지역기자
  • 승인 2017.09.26 18:3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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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대 피부미용과 저소득 어르신에 재능기부
 

진주시 좋은세상 상봉동협의회(회장 김기식)는 진주보건대학교 피부미용과(학과장 봉재환, 교수 배선향)와 연계하여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여명에게 천연염색 및 커트, 퍼머 등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늘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여명을 보건대학교로 직접 모시고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진주보건대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그 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

이날 수혜자인 정모 할머니(89·독거노인)는 “평소에 미용실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우리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고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진주보건대 피부미용과 학생 대표(임혜민, 2학년)는 올해 벌써 두 번째 행사인데, 또 다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선향 진주보건대학교 교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과 학생들과 함께2015년부터 올해까지 4회 째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앞서 9월 12일에는 좋은세상 상봉동협의회와 정식으로 결연 협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에 참여해 줄 것을 약속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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