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한국당 내년 지선 선점 총력
김해지역 한국당 내년 지선 선점 총력
  • 이봉우기자
  • 승인 2017.09.26 18:3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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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정비 잇단 기자회견 갖고 김해시정 강력 비난

김해지역의 자유한국당이 전열 재정비를 갖춘 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 이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유한국당 김해시 갑·을당협이 지난 9월1일 사무국장 영입과 함께 허성곤 시정에 대한 날선 비판 등으로 새로운 정치돌파구를 찾으면서 상당한 시각적인 효과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일 자유한국당 김해시 갑·을 당협위원장 등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여 최근 들어 시 당국에 대한 총체적 난맥상을 질타하는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가지고 비판한데서부터 비롯됐다.

특히 이들은 현재 김해시정의 끊임없는 표류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통행정의 허실에 대해 격분했다.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갑을 박영진, 이만기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10명이 참석해 허성곤 시장을 겨냥 “시민을 위한 행정이 무너지고 있다”며 김해미래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공직기강해이의 심각성, 고체형 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한 정경유착의혹, 성범죄의 반복, 타들어가는 농심외면 등을 들어 적폐 중에 적폐라고 규정하며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어 지난 7월 17일 김해시의회 제2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엄정, 이정화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나서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건립반대 의사와 대청천을 생태하천 본연의 기능으로 빠른 복구공사를 촉구하는 등 시 당국의 행정력을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몇일 전 제2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엄정 의원이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들고 나서 관철되지 않으면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으며,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형수 시의원의 김해신공항 소음피해에 대한 역할을 무색하게 만드는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전영기 의원은 수질유해물질에 대한 이중규제에 대해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4회 임시회와 205회 임시회 때 김종근 의원만이 나서 65세이상 노인들의 보철치료비 지원 절차 확대와 분산성 구지봉 유적 재정비를 주장하는데 그쳤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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