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간자문단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첫 회의
경남도-민간자문단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정비 첫 회의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9.26 18:35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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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권한대행, 국내 가야사 석학 등 17명 위촉

경남도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소통과 협치로 본격적인 가야사 완전 복원을 위해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오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민간자문단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자문단은 가야사 석학, 문화재 전문가 등 17명으로 △조사연구 △복원정비 △문화재활용 3개 분과로 구성·활동하며 경남도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추진상황과 가야사 복원의 체계적·단계적 밑그림이 담긴 도 로드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자문이 있었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가야사는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문화를 꽃 피웠지만 삼국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며 “도에서는 민간자문단과 함께 철저한 조사연구와 충분한 고증을 통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가야사 복원사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지난 5월부터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지난 6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영호남의 화합사업으로 가야사 연구 복원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있은 후 7월 19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가야사전담 조직을 설치했다.

이 후 지속적인 과제발굴과 전문가 초청강연 등 가야사 재조명을 위한 준비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소통과 협치로 가야사의 완전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한편 도는 조만간 민간자문단의 토론과 자문의견을 반영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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