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체·전통시장·소망요양원 등 애로사항 청취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26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관내 기업체와 무안면 무안시장, 소망요양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 및 상인, 어르신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평소 현장행정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온 박일호 시장은 이날 먼저 무안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전통시장을 사랑하고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성수품 등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으며, 특히 밀양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조와 지원토록 당부했다.
이어 소망요양원을 찾은 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시설 관계자는 “시장님이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씀을 건네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밀양시의 미래는 참 밝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일호 시장은 춘화농공단지(부북면 춘화리)에 소재한 ㈜정암지앤더블유, ㈜경일지엠씨 두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암지앤더블유는 강화유리 및 방화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3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경일지엠씨는 방산,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4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2015년에 밀양시 올해의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일호 시장은 기업체 인력수급, 기업환경개선 건의사항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또한 직원들이 밀양으로 주소 옮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소리를 듣는 자세를 늘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27일 밀양아리랑시장과 28일 수산시장, 29일 송지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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