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이현동협의회(회장 박원생)는 지난 21일 회원 및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장판 교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 수혜자인 정모(37세)씨는 아이둘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으로 곰팡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자력으로 도배장판 교체가 힘들어 좋은세상이현동협의회에서 도움을 주기로 결정하였다.

정씨는 “아이들과 살면서 비용이 부담되어 도배장판 교체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전등이며, 아이들방 블라인드까지 교체해주어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겠다”며 ‘좋은 세상’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원생 회장은 “자활의지가 강한 가정으로 우리의 노력이 이 가정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지원을 결정하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회원들도 힘을 얻고 간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