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 감성음악회 개최
진주교도소 감성음악회 개최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17.09.27 18:3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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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동호회 주관 하동서 선율여행 펼쳐
 

진주교도소(소장 이경우)는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하동군 옥종면 호계천로 소재 ‘도둑골 캠핑장’에서 진주교도소 음악동호회가 주최하는 ‘제2회 선율여행과 함께하는 감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선율여행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으로 재능기부를 한 것으로 퇴직한 선배를 비롯한 음악동호회 회원 15명이 주관하여 자녀와 함께 온 200여명의 캠핑객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진주교도소 음악동호회는 음악을 좋아하는 직원들이 동호회를 결성하여 여가 선용을 위하고 나아가 음악을 통하여 수용자를 심성 순화시켜 담안에 있는 수용자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열어 교정교화에 힘쓰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7월 29일 ‘제1회 선율여행과 함께하는 감성음악회’를 시작으로 2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리더 보컬과 통기타 연주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퇴임한 선배의 색소폰 합주는 더욱 빛이 났으며 캠핑장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것에 감사하고 음악의 선율과 다양한 모습으로 모든 이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김규린 총무는 “이번 공연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진주교도소 음악동호회 회원들의 땀과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공연으로 앞으로 회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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