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 일반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도시상’은 전국 87개 도시를 대상으로 2개 분야(공동정책, 일반) 14개 항목으로 건강도시 환경조성 부합 여부, 사업의 구체성과 지속성, 타부서 협업 정도,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 ‘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은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건강취약지역의 건강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주민 주도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조성과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취약지역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건강위원회 협의회 운영으로 주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진주시 보건소는 “2017년부터 건강도시 업무를 재개하면서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동정책(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건강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려는 시점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도시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