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집&창원역사민속관 전통문화 해설투어
창원의 집&창원역사민속관 전통문화 해설투어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27 18:3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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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떠나는 전통문화 여행”
 

창원의 집 활성화를 위해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을 잇는 해설투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여행’을 지난 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이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협의해 진행중인 해설투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여행’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창원의 집 입구에서 출발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인원제한은 없고 이번 추석 연휴에도 그대로 진행된다.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방문해 봤을 창원의 집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순흥안씨 퇴은 두철 선생의 거주 한옥을 개축 및 복원해 1985년 안채, 사랑채, 민속교육관, 농기구전시관 등 14개동 건물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집 바로 옆에 위치한 창원역사민속관은 2012년 개관했고 1층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창원의 대표적인 역사를 유물과 함께 보여주는 역사관과, 통합창원시 출범과 현재의 모습들을 패널과 도시축소모형, 벽면영상과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현대관으로 구성돼 있다. 2층 민속관은 우리지역의 무형문화재단 연도여자상여소리, 문창제놀이, 마산 오광대, 성신대제, 마산농청놀이, 여창가곡(조순자), 불모산 영산재 등과 농경사회를 바탕으로 성장한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전통문화 여행’은 고택으로 관심이 높은 점에 주목해 방문하는 관광객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창원의 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창원역사민속관에 전시된 유물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전통 한옥과 민속놀이, 농기구 전시 등 과거 생활상을 창원의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 관계자는 “전통가옥으로 보존해 오고 있는 창원의 집은 창원시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여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창원역사민속관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 문의는 창원역사민속관(055-714-7644)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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