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한국당 김해신공항 백지화 요구
김해지역 한국당 김해신공항 백지화 요구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7.09.27 18:3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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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국회의원에 백지화 입장 표명 촉구
▲ 자유한국당 김해 갑을 당원협의회가 27일 김해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공항 백지화문제를 두고 여당을 향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자유한국당 김해 갑을 당원협의회가 신공항 건립에 따른 소음피해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지역 여당의 무성의를 질타하고 나섰다.


27일 김해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박영진 김해갑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다수가 참석해 신공항 백지화문제를 두고 여당을 향해 정치적인 공세에 가까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 7일에 이어 27일 연이은 김해신공항 백지화 촉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김해시민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할 것인가에 대한 촉구의 강도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시장과 민홍철, 김경수 양 국회의원을 싸잡아 김해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위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김해신공항 건립에 대한 소음피해 문제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며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더욱이 이들은 김해신공항 백지화 문제는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시민의 생존권이 걸린 신공항 확장반대 투쟁과 전면 백지화 운동에 뜻을 함께 해 시민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경남발전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제시했다.

이는 김해공항 확장 시 김해 6개 지역인 칠산, 서부, 주촌, 회현, 부원, 불암, 내외동 등이 활주로 방향 신설과 관련 24시간 운항소음 피해지역에 포함되며 사실상 김해전지역이 피해에 의한 고통을 받아야 하는 실정에 놓여 있어 생존권 차원에서 신공항 확장은 결사반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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