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통영해경 해안방제 훈련 실시
고성군-통영해경 해안방제 훈련 실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27 18:3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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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인근 해안변 환경정화
▲ 고성군은 27일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인근 해안변에서 바다대청소를 실시하고 통영해경과 연계해 선박 좌초 사고로 연료유가 유출된 상황을 대비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27일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인근 해안변에서 청정해역의 이미지 인식과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행락지 및 낚시터 주변 집중정화지역에 바다대청소를 실시했다.


아울러 통영해경과 연계해 선박 좌초 사고로 연료유가 유출된 상황을 대비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고성군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고성군, 하이면,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해양파출소, 삼천포화력발전소,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고성군연합회, 하이어촌계 등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안변 침적 쓰레기와 해안변 폐부자,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총 28t(생활쓰레기 3t, 폐부자 10t, 폐그물 및 어업폐기물 등 15t)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는 군(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처리 했으며, 폐부자 및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바다정화 활성화 도모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범군민적인 자율참여형 바다대청소활동을 통해 해양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정화활동에 지역 주민, 어업인, 관련단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취약한 방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민 중심의 방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바다대청소활동과 연계한 초등방제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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