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행복을 향상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진주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부부지사직을 그만두고 제 고향 진주시 발전을 위한 길을 찾아 매진하겠고 그 발전을 위한 길이 진주시장 출마라면 흔쾌히 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시에서 서부대개발의 소트프웨어를 만들고 다듬어서 서부경남 발전을 완성하고 시민과 함께 시민 행복을 향상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입당을 밝힌 조 부지사는 “당 공천은 시민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행정공무원으로서 중앙과 지방에 근무하고 우리 지역에서 경남 50년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 서부대개발을 차근차근 추진한 이런 부분들이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서부부지사직에서 1년9개월만에 물러나는 조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기획담당관, 안전행정부 지방세분석과장·지방세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도지사로 재임하던 2014년 1월 도 정책기획관으로 부임해 서부권개발본부장·경제통상본부장·미래산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지난 22일 사직서를 낸 조 부지사는 범죄사실이나 징계 의뢰 중인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의원면직처리 제한대상자 확인여부을 거쳐 사직서 수리가 결정되는 대로 퇴임하게 된다. 최인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