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추석연휴 대비 종합대책 마련
함안군 추석연휴 대비 종합대책 마련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28 19:0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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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재해·재난사고 예방 등 7개 분야

함안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재해·재난사고 예방, 보건의료, 주민 생활불편 해소, 교통안전,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등 7개 분야별로 각각 상황을 유지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대책으로 재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비상연락과 초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과 응급구조, 구급태세를 강화했다. 또 전기, 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점검과 가스공급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보건소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병?의원의 당직 진료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관내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했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LPG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실시한다. 또 상수도의 차질 없는 보급과 각종 생활폐기물 수거는 물론 공설 추모공원과 하늘공원 성묘객의 불편이 없도록 상황유지와 교통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통안전대책을 위해서는 오는 29일부터 특별 교통대책기간을 설정해 교통 흐름과 사고 발생 방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읍·면, 마을별 공터를 활용, 임시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해 귀성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내수진작을 위해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을 중점관리 한다.

서로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을 위문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건전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 연휴 전후 공직기강 감찰을 강화해 명절 분위기에 편성한 공직기강을 엄중 확립한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과 연휴 종합대책 추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적발 시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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