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관내 22개 노선 93.5km 한시적 제공
함안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성묘객과 군민의 편의를 위해 내달 15일까지 관내 22개 노선 93.5km 임도를 전면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도는 숲가꾸기, 목재생산 등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길로, 평상시 산불, 산림훼손, 도벌, 희귀식물 채취, 무단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해 일반인 출입을 제한해왔으나, 군은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임도는 폭이 좁아 차량운행 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라며, 성묘 후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산불과 산림훼손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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