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로 만나요
진주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로 만나요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9.28 19:0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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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오후 8시30분 10시 매일 2회 상영

▲ 지난 27일 오후 진주성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남강변에서 미디어파사드 시연 행사가 열렸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미리 만나보는 미디어파사드 시연 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진주성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남강변에서 열렸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와 파사드를 결합시킨 용어로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운용하는 빛의 예술이다.

이날 시연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진주성 촉석루 주변 현장을 대형 스크린에 담아낸 환상적인 3D 입체영상은 관람객을 환상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10여분간 상영된 이 날 시연의 첫 번째 테마 영상은 혼돈과 신의 선물인 남강을 그렸으며, 두 번째 테마 영상은 진주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진주성 전투라는 뼈아픈 역사를, 세 번째 테마는 희망과 빛의 진주를 표현했다.

아름다운 남강에 수놓은 7만여개의 유등과 최첨단 영상인 미디어파사드는 만남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동시에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백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파사드 상영은 유등축제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 오후 10시 하루 2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7만여개의 등을 띄우거나 전시해 개최되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계하여 축제의 주제를「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선정하고 진주성에 추석, 설날, 단오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등(燈)으로 선보이며 한복입기 체험 추석 맞춤형 축제로 운영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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