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공무원 밤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하동군청 공무원 밤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9.28 19:0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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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0여명 고령·장애인 농가 밤 수확 지원
▲ 하동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27·28일 이틀간 ‘밤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27·28일 이틀간 ‘밤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해 고령·독거·장애·질환 등으로 자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밤 줍기 등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주 산림정책계장은 “하동 밤은 품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았으나 노동력 감소와 고령목 증가로 수확량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앞으로 수종갱신 등 임산물 소득기반 조성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1173농가가 2158ha의 밤을 재배해 연간 57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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