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창선전문요양원, 화방동산, 남해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6곳을 잇따라 찾아 시설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시설에 주로 필요한 화장지, 세제 등 군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생필품 위주의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 군수는 “남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이들이 있기에 더욱 따뜻한 명절이 아닌가 싶다”며 “우리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 총 1800여 세대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