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도시 일본 이누야마시 함안군 방문
재매도시 일본 이누야마시 함안군 방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0.09 18: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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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발전방안 협의·상호이해 증진
▲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함안군을 방문했다.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함안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야마다 다쿠로 시장을 비롯해 비앙키 안소니 시의장, 히비노 료타로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의 이번 방문단은 양 도시의 발전방안 협의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함안을 찾았다.

첫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문단은 2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과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 일정에서는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 수 있는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탐방하고, 함주공원에서 함안의 우수한 전통문화 예술인 함안화천농악을 즐겼다.

또한 월촌산업단지 내 기업체와 파프리카 농장을 각각 방문한데 이어 코스모스가 만개한 악양둑방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등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권한대행은 “두 도시가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를 향해 함게 걸어가는 우애있는 자매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함안군과 이누야마시가 지난 4년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업·농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가장 모범적인 국제 교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누야마시는 일본 본토의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아이치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시와 함께 일본에서 세 번째 대도시권에 속하며, 2012년부터 이누야마시와 상호발전을 위한 방문교류를 시작해 2014년 2월 자매결연을 협정한 바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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