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좋은세상 맞춤형 봉사
진주 상봉동 좋은세상 맞춤형 봉사
  • 옥순영 지역기자
  • 승인 2017.10.09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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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지붕수리 사업 실시
 

진주시 상봉동 ‘좋은세상’ 상봉동협의회(회장 김기식)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의 가구를 방문하여 지붕 교체작업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의 수혜자인 강 모(80·장애인)어르신은 올해 4월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여 차상위 복지대상자 혜택을 신청했지만 처분할 수 없는 토지, 재산 등이 있다는 이유로 차상위로 선정되지 못하고 폐지, 고물 등을 수집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르신은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비가 오면 천장에 물이 새지만 생활고로 인해 수리를 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전해들은 상봉동 좋은세상협의회에서는 강 어르신을 좋은세상 맞춤형 봉사활동 대상가구로 지정하여 지붕수리, 주택 내외부 환경정화 작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기식 회장은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구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고 하며 앞으로 좋은세상은 이러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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