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직원·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 참여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달 29일 벽방산 및 미륵산 등산로 입구에서 통영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남 구조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7년 7월) 총 463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770명이 구조됐다.
특히 가을철 두달동안(9~10월) 전체사고의 25%인 1179건이 발생했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등산로 입구 광장에서 안내문 배부를 시작으로 입·하산시간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산행중 위급상황 발생시 위치표지목을 이용한 119신고 방법 및 각 등산로에 비치돼 있는 119구급함을 안내하고 등산로 입구에 간이응급의료소와 구급차량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 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입산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산행 중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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