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소방훈련으로 화재 사고 대비”
“체험형 소방훈련으로 화재 사고 대비”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7.10.10 18:4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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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동진초 소방관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실시
 

진주시 동진초등학교(교장 김을임)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체험형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 훈련의 진행을 위하여 상대 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이 학교를 방문하였으며, 소방차가 교내 운동장으로 진입하여 소방체험교육이 이루어졌다.

먼저 모의 화재의 발생으로 최초 목격자가 “불이야”를 외치고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전교생은 자세를 낮추고 손이나 손수건 등을 이용하여 입을 가린 뒤 내려진 방화 셔터를 열고 신속하게 학교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다.

뒤이어 소방관 및 참여 학생들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 진압하였고, 소화전의 호스를 이용해 잔불을 제거하였다. 그리고 본관에서 발견한 부상자를 구급 요원들이 구조하는 활동을 참관하면서 소방훈련이 마무리 되었다.

소화기와 소화전의 호스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한 6학년 학생은 “화재가 한 번 발생하면 큰 재산과 인명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체험 훈련에 참가하였고, 실제로 불이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피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소방 훈련 교육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책이나 동영상을 통해서 이루어지던 소방교육에서 벗어나 안전핀을 뽑고 소화기를 작동시키는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된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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