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과 농업인대학 수료생, 센터 관계자 등이 농업인대학 멜론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료식에서 농업인대학 멜론반 과정의 수료생들은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인 박강주(칠서면)씨에게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하고 수료한 30명에게 수료증도 수여했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황연숙(칠서면)씨와 김형준(가야읍)씨, 성실한 자세로 과정에 참여한 주철홍(가야읍)씨와 황호열(법수면)씨가 군수상을 각각 받았다.

농업인대학과정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고품질의 멜론 생산기술 배양과 마케팅 능력 함양으로 농업·농촌을 선도할 농업 최고경영자를 양성코자 지난 7월 7일부터 9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됐다.

특히 ‘함안농업의 미래, 전국 최고의 멜론 전문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토양관리, 고품질 생산기술과 전략적 마케팅, 판로개척, 재배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해 단계별로 전문 교육을 가졌다.

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농업인대학 수료를 축하드리며, 함안멜론 명품화를 통해 더 큰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효자 작목으로 육성해 발전시켜주길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