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에시 대표단 진주시 방문
일본 마쓰에시 대표단 진주시 방문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0.10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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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도시로 문화·청소년교류 등 상호교류
▲ 일본 마쓰에시 대표단 일행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주시를 방문, 시청과 10월 축제장 등을 불러보고 4대 복지시책 등을 견학했다.

일본 마쓰에시의 마쓰우라 마사타카 시장과 모리카와 하야토 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일행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하고 10월 축제장을 둘러보고 시의 4대 복지시책 등을 견학했다.


마쓰에시는 일본문화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신지호반의 온천 등 유명한 관광도시로 양 도시는 1999년 우호교류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대표단은 진주의 10월 축제장을 관람하고 10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리 퍼레이드에도 함께 참석해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유등축제장을 둘러본 마쓰에 방문단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세계적인 규모 및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유등의 아름다움에 반해 탄성을 자아냈다.

또 방문단은 장난감은행이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시설을 견학했으며, 이어 진주아카데미로 이동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영어프로그램 운영사항을 듣고 영어전자도서관을 둘러봤다.

마쓰우라 마사타가 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4대 복지 시책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꼭 배워가고 싶은 시책이다”며 감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양 시가 상호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적 교류를 통해 우호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전 진주시의회를 방문한 방문단은 지방의정 및 양 도시 간 문화·행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 후 본회의장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의회 이인기 의장은 “이번 마쓰에시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의회간의 우호와 교류협력이 확대되어 양 시의 번영을 가져오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주에서 개최되는 10월 축제를 두루 살펴보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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