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의령군민콩쿠르대회’가 국민체육센터 잔디구장에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가족, 관중 등 700여명이 자리를 지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라져가는 콩쿠르대회를 부활하는 의미에서 주최한 추석맞이 대회장에 오영호 군수, 손호현 군의회 의장, 관중들이 자리를 가득매워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대회에 군민들의 높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제3회 대회까지의 전체 입상자들이 총 출전하는 불꽃 뛰는 열전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추석 앞날인 3일 오후 5시 출연자 리허설을 시작으로 난타, 의령군합창단, 자굴티 색소폰 공연에 이어 밤 10시까지 집행된 이날 대회는 12개 읍·면에서 총 18명이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 6명이 공정하게 심사한 상금, 입상자는 ▲최우수(100만원)=고광오(63·남자는말합니다) ▲우수(80만원)=이정규(44·삼각관계) ▲장려(60만원)=송명진(41·보고싶다 내사랑) ▲장려(40만원)=신예주(57·럭키) ▲인기상(30만원)=허종섭(84·시계바늘) ▲인기상(30만원)=곽성열(49·서울구경) ▲특별상(20만원)=전병임(61·유리벽사랑) ▲열창상(15만원)=박선자(55·진짜멋쟁이)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