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의보감촌서 체험·공연·장터 함께 열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전통 올게심니 행사를 개최한다.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회장 이종영)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농촌의 풍요로움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탈곡, 한과 만들기, 농부체험 등을 선보인다.
또 산엔락 모듬북, 풍년감사제, 풍년기원 학춤, 판소리, 포크송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산청 우수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먹거리 시골장터도 펼쳐질 예정이다.
‘올게심니’는 한가위를 전후해 잘 익은 벼, 수수, 조 등 햇곡식의 이삭을 한줌 베어다가 묶어 기둥에 걸어 두는 것을 말한다. 이웃을 불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세시풍속으로 이듬해 풍년이 들게 해달라는 기원의 뜻이 담겨 있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