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평면 보건지소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대평면 주민을 대상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 중이다.

1차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했고 12일부터는 75세 미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천현주 보건 의료 담당자는 “매년 대평면 주민 300명 정도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하시는 분도 있고 방송을 듣고 새로 오시는 분도 있다.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주민들께서 좋아하신다”고 했다.

한편, 예방 접종 후 주의사항으로는 △접종 후 20~30분간 접종 기관에서 머물러 본인 및 아이의 상태를 관찰한다.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한다. △주사 맞은 당일 음주는 금하며,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주사 맞은 당일은 안정을 취한다.(목욕, 찜질방, 과격한 운동, 심한노동, 장거리 이동은 피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 경련이 있을 때는 곧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등을 유의해야 한다.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은 감염병의 예방과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따라 개인별로 예방접종 기록을 작성하고 관리하고 있다. 예방접종등록을 할 경우 제 때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일정 및 누락접종’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취학시나 외국 유학시 필요한 ‘예방접종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정은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