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노산초·NC다이노스 ‘T볼 교실’ 진행
사천 노산초·NC다이노스 ‘T볼 교실’ 진행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0.12 18:3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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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노산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지난 11일 5학년을 대상으로 NC다이노스 프로그램인 ‘T볼 교실’을 진행하였다.


이번 ‘T볼 교실’은 예전 NC다이노스 투수인 손민한 선수가 직접 본교를 방문하여 티볼세트 일체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T볼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학생들과 함께 티볼 경기에서 많이 하는 실수와 기초적인 기술에 대해 지도한 후 준비운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프로야구 선수를 가까이서 보는 것이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하였다. 특히 5학년 이기훈 학생은 “제가 응원하는 NC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 제가 좋아했던 왕년의 스타 손민한 선수까지 직접 보게 되어 너무 기뻐요”라며 손민한 선수 곁을 떠나지 못했다.

준비운동 후에 손민한 선수가 심판 겸 감독으로 5학년 1반과 2반으로 팀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중간 중간 손민한 선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5학년은 1학기에 발야구, 지금 2학기 때 한창 T볼을 배우는 중이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5학년 경기가 끝날 무렵 수업을 마친 다른 학생들이 주변에 장사진을 이루었다. 6학년 김지성 학생은 “손민한 선수가 왔다 길래 수업이 마치자마자 달려왔어요”라며 싸인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탁일주 교장은 “5학년이 학습할 내용을 프로선수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 증정 받은 티볼 세트를 볼 때 마다 오늘의 경험을 가슴 깊이 되새기게 될 것이며, 좋은 추억을 가지게 해준 손민한 선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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