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초등학교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확대
창원시 초등학교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확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2 18:3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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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 책·걸상 교체 등 3억6000만원 추가지원
▲ 창원 대암초 노후 책걸상 교체 후 학습사진

창원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3억6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 노후 책·걸상 교체 및 친환경교실 개선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고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하게 됐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급격한 성장으로 체형에 맞지 않아 불편했던 노후 책 ·걸상 교체를 희망하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해 학습여건 개선과 쾌적한 교실 수업환경 조성으로 학습 능력향상은 물론 학업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일류교육과 문화’의 시정방침을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올해 교육분야에 328억원을 각급학교에 지원했으며, 세부내역으로는 ▲학력향상 및 교육환경개선분야에 128억원 ▲학교 급식비 118억원 ▲체육육성사업 15억3000만원 ▲대학육성사업 31억4000만원 ▲저소득 자녀 교육비 지원 외 기타사업에 36여억원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 명품 교육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여건의 개선과 재학생의 학력향상 등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창원시는 초·중·고 225개 학교, 유치원 198개원이 소재한 광역시급의 도시로 광역시 승격에 걸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교육경비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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