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김조원 신임 사장 진심으로 환영”
“KAI 김조원 신임 사장 진심으로 환영”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0.12 18:36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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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민대책위 기자회견 “KAI 새로운 출발해야”

▲ KAI 정상화를 위한 사천시민대책위는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조원 KAI 신임 사장 내정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KAI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사천지역 시민단체들은 김 신임 사장이 최적이자라며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김 사장이 임직원들이 함께 의지를 모아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촉구했다.

KAI 정상화를 위한 사천시민대책위는 1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공산업도시 사천을 거점으로 서부경남의 항산업클러스트는 물론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간절한 소망으로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지금 국가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국민이 주인인 국민의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의 시대 개막은 그동안 대한민국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적폐 청산과 반부패 개혁만이 미래의 희망 국가 건설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에는 누구나 공감하며 우리 지역의 항공기업 KAI가 안고 있던 경영진의 비리는 당연히 청산 되어야 하는 구시대적 악폐였다”고 했다.

아울러 “그동안 KAI와 사천시민들은 이러한 어려운 현실 극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회사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KAI 사장의 조속한 임명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이같은 요청에 부응하여 정부는 김조원 전 감사원사무총장을 내정했으며, 우리 모두가 요망하는 KAI 사장으로서의 최적임자라는 것에 진심으로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민대책위는 “민주정의 차원에서 비리와 연루되거나 책임이 있는 내부자들에 대한 공정하고 명확한 정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속만 끓이고 있었던 대다수 임직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항공산업 발전과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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